인디그라운드 2025년 하반기 사업을 소개합니다. 독립예술영화 응원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2025년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공모 오픈까지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독립영화가 더 넓은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인디그라운드가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7.18] 독립예술영화 응원영상 'TOGETHER FILM' 공개
- 18인의 독립영화 감독님들이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 인디그라운드 유튜브에서 공개됩니다.
👉 [7.25~7.29] 인디그라운드 X 오롯플래닛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아이들' 
- 온라인 상영관에서 <매달리기>, <수능을치려면>, <랑데부>의 배리어프리 상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8.1~8.22] 공동체상영 매칭 지원 사업 🅞🅟🅔🅝
-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에 한정했던 무료 상영 지원을 넘어, 최근 주목받은 한국 단편 독립영화 27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 [8.4~8.18]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공모 🅞🅟🅔🅝
- 인디그라운드가 '2025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될 독립영화를 기다립니다. 공모 오픈은 8월 4일!

*전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www.indieground.kr)에서 확인해 주세요.

일 말고 사랑 말고 #자연#섭리#본질#의미#자아

1. 자아의 크기는 고무줄 같아 때때로 자기 자신조차 종잡을 수 없다. 특히 떠밀리듯 살아내는 유년 시절이라면 남들이 건네는 시선이 자신의 상당 부분을 검거하고 있기 마련이다. 👉눈눈눈
   
2.  한평생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로만 살아온 과거의 나를 보내주며 순이(Soon-I)는 곧, 나 자신(Soon, I)을 위한 삶을 살아보기로 한다. 👉순이
   
3. 시종일관 이어지는 농촌의 풍경 안에 편입한 이야기는 느슨하고 겸손하다. 민우를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지만, 그가 모르는 누군가도 의자에 앉아 가만히 볕을 쬔다.👉지난 여름
   
4. 산의 형체는 알기 어려워졌지만, 오히려 남자와 개의 위치만은 어둠 가운데 서로에게 존재를 고하며 반짝인다. 어떤 불빛은 산 아래로, 다른 불빛은 꼭대기에 남아 그대로 빛을 내는 시간.  👉땅거미
   
5.  잘 씻고, 잘 자고, 잘 먹는 것.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의지가 되어 마음에 새겨진다. 어떤 서늘함은 울창한 나무 아래 큰 그늘이 되어 사람을 모이게 한다. 👉소년유랑

"평소처럼 밥을 먹는데 밥을 보고 문득 이 쌀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분명히 이 쌀을 지은 농부들이 있을 테니까... 자연과 함께 땀 흘리고 땅을 가꾸고 하는 그 삶이 엄청 훌륭하게 느껴졌어요. 되게 위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분들의 삶을 보고 영화에 담으면 제 삶에서 깨닫는 게 분명히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을 만들 때 관객분들이 같이 사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내러티브가 명확한 영화를 볼 때처럼 인물이나 사건에 딱 몰입이 된 상태로 영화를 본다기 보다, 한 발자국 떨어져서 사유하면서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8일(화) ~ 7월 19일(토)

@영화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