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리뷰레터
-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특별 기획전 '다시 만난 반짝'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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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라운드 X 반짝다큐페스티발]
온라인 특별 기획전 '다시 만난 반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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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라운드와 국내 유일 비경쟁 중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제 ‘반짝다큐페스티발’이 함께
온라인 상영회 ‘다시 만난 반짝’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반짝다큐페스티발’의 1·2회 상영작 중 26편을 온라인으로 다시 선보입니다. 가족, 죽음, 에세이 등 자전적인 이야기부터 환경, 노동, 인권,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이슈를 담은 작품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결을 포착해온 단편 독립다큐멘터리의 진면목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작지만 깊은 울림을 지닌 이 작품들이 더 많은 관객에게 닿고,
단편 독립다큐멘터리가 가진 가능성과 가치가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상영 일정: 2025년 5월 23일(금) ~ 5월 29일(목)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 상영작: <8부두>, <1000>, <도시수렵채집가와 로드워커들>, <J와 나>,
<곁에 서다>, <관> 등 총 26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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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반짝_Special 1]
독립단편다큐멘터리를 만든다는 것에 대하여
글_허철녕 (제2회 반짝다큐페스티발 운영위원)
몸보다 마음이 더 추웠던 지난 겨울의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금 ‘반짝다큐페스티발’(이하 반다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00% 독립영화 창작자들과 관객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반다페는 재정적 한계로 인하여 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하여 60분 미만의 중, 단편만을 상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품공고를 내면서 내심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독립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았던 인디다큐페스티발이 막을 내린 지 3년이 지난 시점이었기에, ‘과연 독립단편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회의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노파심은 기우였습니다. 제2회 반다페에는 무려 151편이나 되는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고 각각의 작품들은 그 형식부터 내용까지 형형색색의 개성들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편 심사를 진행하는 내내 저의 머리속에는 ‘왜 사람들은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를, 장편영화가 아닌 ‘단편영화’를,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만드는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맴돌았습니다. 영화적 매력과는 별개로, 각각의 카테고리 하나 하나가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계나 실존을 도모하기에 부적합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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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반짝_Special 2]
그 영화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있는 존재를 가시화하기
글_최민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램 팀장)
“그 영화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쉬이 응답할 수 없는 이 질문은 상영 활동가의 일상적 곤란함이다. ‘영화를 상영했다는 흔적은 자명하나, 지금은 볼 수 없고 앞으로를 기약할 수도 없는 것’임을 어렵게 전하고 나면 뒷맛이 쓰다. 어느새인가 자취를 감춘 영화는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딘지 모를 곳에서 언젠가 다시금 길어 올려진다. 생각보다 많은 영화가 그러하다. 이 영화가 지금, 어디서, 왜, 다시 거명되었는지 사연을 알 길 없는 수많은 영화들이 그 존재를 찾아 헤매는 이들 마음속에 암약하고 있다. ‘단편/독립/다큐멘터리’는 어쩌면 이에 가장 가까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단편 독립다큐멘터리를 보는 사람은 어떤 이들일까? 이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현재 단편 독립다큐멘터리가 면해 있는 환경을 통해 몇 가지 추론을 해볼 수 있다. 먼저, 단편 상영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영화제의 관객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영화제를 찾는 관객은 대중 관객에 비해 영화 관람의 폭이 넓고 깊으며,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다. 그중에서도 단편을 찾는 이들은 한층 더 모험심이 강하고 새로운 영화에 대한 탐구를 즐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단편 독립다큐멘터리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의 결과물로 자주 다루어지며, 이를 통과한 이들은 창작자이자 관객으로 자신을 확장하여 단편 독립다큐멘터리의 관객성을 대중적 차원으로 넓힌다. 더욱이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콘텐츠 소비 흐름 변화에 따라 창작과 관람의 문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당기는 추세이다. >>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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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라운드 X 리버스]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 반짝다큐페스티발 이은혜·민다홍·조이예환·문창현·이인섭
글_손시내 / 사진_이영진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까? 2023년,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품고 첫 발을 내딛었던 반짝다큐페스티발이 어느덧 3회를 맞이한다. ‘국내 유일 비경쟁 중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제’라는 수식어를 달고, 지금 이곳에서 제작되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서로 나누는 장이다. 세 번째 영화제를 꾸리는 운영위원은 다섯. 상영작 선정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부 직접 하기에 손발이 부족하지만,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공간을 함께 만든다는 마음이 맨 앞에 선다. 이들과의 대화는 그래서 영화와 영화제 양쪽을 오가며 끝없는 질문과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어떤 작업을 하고, 또 어떤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야 할까? 부지런히 영화제를 준비하는 다섯 운영위원을 잠시 불러 세웠다.
부산의 독립 다큐멘터리 공동체 오지필름에서 활동하며 <기프실>(2018)을 만든 문창현 감독은 지난해부터 2년째 운영위원으로 함께 하는 중이다. <불빛 아래서>(2019)를 연출한 조이예환 감독은 1회에는 운영위원으로, 2회에는 상영작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2023)의 연출자로 영화제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지난해 <My First Funeral>(2023)과 <같이 살기>(2023)를 상영하며 각각 영화제를 방문했던 이은혜, 민다홍 감독과 반짝다큐페스티발의 열렬한 관객이었던 이인섭 감독이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합류했다.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세 번째 ‘반다페’의 이야기를 전한다. >>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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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을 응원해!
올해도 반짝반짝✨ ‘반짝다큐페스티발’이 돌아옵니다. ‘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이 한땀한땀 정성껏 준비한 3일간의 다큐멘터리 축제가 5월 30일(금)부터 인디스페이스에서 펼쳐집니다. 함께 응원하고, 함께 반짝여요! 🌟
🎁 이벤트 기간: ~ 5월 26일(월)까지
🎁 참여방법: '반짝다큐페스티발'에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 리워드: ‘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 일반상영작 초대권 20매 (1인 2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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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 info. ✨- 기간 : 2025년 5월 30일(금) ~ 6월 1일(일) | 3일 간 - 장소 : 인디스페이스 📅상영시간표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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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indieground@indieground.kr 서울시 중구 명동8길 27, 엠플라자 5층 02-757-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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