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게 #망각 #소외 #위로 #기억

1. 입양을 준비하며 보냈던 강릉에서의 모든 날들은 서로를 돌보고 보호하는 날들이었을 것이다. 영혼에도 저마다의 질량이 있을까? 있다면 그 모든 무게들이 존중받을 수 있기를. 👉 20kg 인생
   
2. 영화는 속에 말이 얹힌 이들의 손을 꾹꾹 누르고 일정한 박자로 등을 쓸어내리며 스크린 밖의 아야를 상상하게 한다.  👉 소화가 안돼서
   
3. 소통을 이끄는 주체가 되기에는 아직 모자란 로봇 청소기만이 말동무로 남겨진 노인의 시간을 좇으며 돌봄 노동이 부재한 사회구조를 되묻고 있다.👉 깜빡깜빡
   
4. 흘러간 시간을 말해주듯 죽은 사람들은 이미 유해가 됐고 그 위로 여러 겹의 흙이 쌓여왔지만 묻혀 있는 206개의 뼈를 찾는 사람들은 그 과정을 통해 진실을, 누군가의 살아있던 인생을 발견한다. 👉 206: 사라지지 않는
   
5. 담배와 시를 관통하며 성실히 맞물리고 있었던 각자의 패턴들이 어긋나게 된 이후의 시간으로 나아가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을 조명한다. 👉 가정동

💬 개봉작 뉴스클리핑

• [인터뷰] <대치동 스캔들>서 10년 만에 주연 안소희 “느렸지만, 나 자신 칭찬하고파”ㅣ서울신문
• [인터뷰] 재생이 우선이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조은성ㅣ리버스
• [인터뷰] <카브리올레> 조광진 감독 “난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ㅣ씨네21
  
• [뉴스] 다큐 <판문점> 송원근 PD "정부 외면 남북관계, 판문점에 답 있어"ㅣPD저널
• [뉴스] 홍상진 감독 <니자리>, 국제영화제 11관왕...국내 개봉 예정ㅣ문화뉴스
• [리뷰]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 블랙 코미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ㅣ위드인뉴스
• [인터뷰] <우리와 상관없이> 유형준 감독 “내게 영화는 아주 복잡한 기계장치다”ㅣ씨네21
• [뉴스] 영화 <정직한 사람들>.. 대한민국 취준생 공감 프로젝트ㅣKBS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