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의 밤, 더숲 아트시네마를 뜨겁게 달궜던 [여름밤의 악몽] 극장 상영회. 절대 잠들지 않는 눈👁️🗨️을 장착한 채 공포 단편영화와 무시무시한 사랑에 빠져주셨던 관객분들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잠이 쏟아져.. 거리가 멀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던 관객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들고 온 온라인 상영 소식!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가 추천한 2020년대 공포/스릴러 단편영화 12편과, 2000년대 공포 단편영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 편성작 <목두기 비디오>까지. 7일 동안 끝나지 않을 악몽을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에서 경험해 보시길! 😨 >>기획전 정보
"감독님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진짜 맛있어요.😋"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잘 봤다는 말 대신>의 고마운 극장 상영 소식! 극장에서잘.봤.말과 함께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하신 후, #잘봤다는말대신 나만의 언어로 독립영화를 기억해 보세요. 링크에서 상영 극장과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전 상영 무료) >>자세히 보기
더 다정한 말을 모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잘 봤다는 말 대신>은 우리의 영화가 되었다- 🍀💬 다정한 햇빛이 내리쬐던 여름날, 이랑 감독과 공민정 배우, 김새벽 배우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마리끌레르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말로, 새로운 말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이상적인 모습이잖아요" >>인터뷰 맛보기
[👨🏻🎓배급 아카데미] 4기 수료생이 전하는 이야기
지난 7월 22일, 인디그라운드에서는 배급 아카데미 4기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봄의 기운이 만연했던 5월에 처음 만나, 분주한 여름의 소리로 가득했던 7월의 마지막까지. 다양한 커리큘럼과 과제, 기획서 발표 실습 과정을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신 4기 수료생분들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1주 동안 어떠한 변화를 경험했는지, 그 배움의 순간들이 나에게 어떻게 기억되었는지 수료생분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후기글을 전해 드립니다. 모두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할게요.✨
쟀는데도 넘쳐흐르는 사랑의 흔적이 뭉클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부주의하게 넘쳐흐른 자국에서, 또 참지 못해 터져 나온 한숨에서 깨닫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여기 서투르고 부족하고 불완전한 사랑이 있습니다.
<SAVE THE CAT>은 이미 지나간 이별을 함께 견뎌 나가는 두 여성의 연대를 이야기합니다.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는 사랑에 서툰 여자가 사랑을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작은새와 돼지씨>는 연애 시절 커플이 황혼의 부부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엿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둘이라서 견딜 수 있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나랑 아니면>과 <내 방 안의 Another World>가 여러분께 새삼스러운 확신을 줄 것입니다. 이 다섯 작품은 한자 人처럼, 어설프게 서 있는 한 사람을 다른 이가 받쳐주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기댈 수 없지요. 함께하기에 힘을 낼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