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그라운드와 CJ문화재단이 함께 기획/운영하는 [스토리업 쇼츠] 온오프라인 상영회!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을 포함한 단편영화 작품들을 큐레이션하여 상영하고 있습니다. 사이좋게 CGV 압구정에서 한 번,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에서 한 번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입소문이 나고 있는지 점점 더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 이번 10회 스토리업 쇼츠에도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려깊고 대담한 단편영화 작품들이 함께합니다. 독립영화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찾아 ...주세요!
섹션1. ...좋아하세요?
일시: 2023년 6월 17일(토) 14시 / 장소: CGV 압구정 작품: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눈에는 눈><영화전대 춘화레인지>
배급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 해결을 위해 독립영화 창작자와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1:1 배급상담소>. 마스터링, 사운드 디자인, 국내/해외/단편배급 분야 중 상담 신청 내용에 따라 전문가를 매칭합니다. 6월 배급상담소의 문은 16일(금)까지 열려있습니다!
예술은 나의 마음 그리고 다른 이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예술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까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합니다. 예술은 우리 삶과 떨어져 있는 특별한 결과물이 아니라, 현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 사이를 이어내는 예술이라는 활동은 자주 예술의 소재가 되곤 합니다.
<재춘언니>는 투쟁과 예술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 곁에 서있습니다. <코리도라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의지와 세계의 풍경 앞에서 동요하는 한 명의 시인을 비춥니다. <E:/말똥가리/사용불가 좌석이라도 앉고 싶…> 과 <선우와 익준>은 소통을 필요로 하는 영화 촬영현장을 통해 지난 시간과 인물 사이의 관계를 반추합니다. <힘찬이는 자라서>에는 현실의 문제에 답하기 위해 고민하는 작가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다섯 편의 영화에는 자신의 삶을 예술을 경유해 전달해 보려는 이들의 안간힘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예술을 삶 안에 들이는 과정에서 새롭게 깨닫게 된 마음들이 담겨있습니다. 다섯 편의 영화가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예술의 자리를 남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